김진욱 초대 나누리의료재단 법인의료원장 취임

의학건강

박정환 기자
등록 2019-09-04 17:12:23
수정 2020-09-17 17:41:44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워싱턴대서 척추 변형·재건 연수

김진욱 나누리의료재단 법인의료원장(오른쪽)이 지난 2일 인천나누리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패를 받고 있다.

김진욱 인천나누리병원장이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법인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재단은 지난 2일 인천나누리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법인의료원장 및 법인총괄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욱 의료원장은 “나누리병원의 튼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법인공동체를 잘 이끌어가겠다”며 “손자병법의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처럼 같은 목적을 갖고 단결하면 단기간에 병원의 목표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Washington University)에서 척추변형 및 재건 과정을 연수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부원장을 거쳐 현재 병원장을 맡고 있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명예이사장은 “법인의료원장은 영광스러운 동시에 가시밭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힘든 자리”라며 “조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용훈 주안나누리병원장, 배정식 강서나누리병원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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