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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노크 …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라이선스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08-28 11:22:50
  • 수정 2020-09-22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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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확보 허셉틴에 이어 휴미라, 아바스틴 등 바이오시밀러 독점 제조 및 판매권 획득
엄기안 휴온스 대표(오른쪽)와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휴온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제조·생산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및 완제의약품 국내 독점 제조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자본을 투자하기로 협의해 전략적 재무파트너로서 관계를 맺었다.
 
이 회사는 이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HD201’(투즈뉴, Tuznue)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HD201 은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쓰이는 ‘허셉틴(트라스투주맙, trastuz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계약으로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바시주맙, bevacizumab), ‘PBP1502’(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아달리무맙, adalimumab) 등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까지 확보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빠르게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해 휴온스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으로 호주, 벨기에, 독일에 임상시험 및 마케팅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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