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산학교류회 행사인 ‘UNICON(University & ILDONG Collaboration Open Network)’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동제약과 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동국대 약대(학장 이창훈), 연세대 약대(학장 한균희), 중앙대 약대(학장 이재휘) 관계자와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부사장 및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 연구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방향 등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의 격의없는 토론을 가졌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연구개발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심플렉스의 조성진 대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권진선 책임연구원이 발제했다.
최성구 부사장은 “네 기관이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상호 윈윈(win-win)하는 모범적 산학연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함께 소통해 혁신신약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도출해내자”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들 기관과 신약연구 및 신규과제 발굴, 제형 및 플랫폼 기술, 성분분석 및 약리평가 등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항암제, 항체치료제, 항혈전제, 안질환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 천연물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을 구체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