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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 출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7-01 21:04:16
  • 수정 2020-09-24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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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투여로 6개월 약효 지속 … 정상인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 환자 편의성 향상
휴온스가 1일 출시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주사제 ‘하이히알원스’
휴온스는 7월 약가 고시에 따라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주사제 ‘하이히알원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히알원스’는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접목,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하게 개발한 3세대 골관절염치료제다.
 
개발사인 휴메딕스는 지난 1월 휴온스, 신풍제약과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맺고 휴온스는 ‘하이히알원스’, 신풍제약은 ‘하이알원샷’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출시 제품은 기존 동일 제제 치료제가 1주 1회, 총 3~5회를 투여해야만 지속됐던 약효를 1회 투여로 줄여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된다. 거동이 불편한 관절염 환자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환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 제제의 관절주사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골관절염은 65세 인구 2명 중 1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라며 “1회 투여로 6개월 약효 지속이 확인된 ‘하이히알원스’는 골관절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폭넓은 선택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관절염 진료비는 계속 상승해 2016년 1조2000억원에 달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비만율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면서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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