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성인용 액상소화제 ‘백초 수’ 출시

제약바이오

손세준 기자
등록 2019-06-27 14:06:43
수정 2020-09-24 11:04:51

생약성분 함량 높여 소화불량 개선 도와 … ‘백초’ 라인업 확대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의 성인용 제품이 출시됐다. GC녹십자는 성인용 액상소화제 ‘백초 수액(백초 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1974년 ‘백초’가 처음 출시된 이후 성인용 제품 출시는 처음이다.

‘백초 수’는 소화기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7가지 생약 성분이 함유된 액상 소화제다. 위장운동 및 지방의 소화를 돕는 회향, 건강, 창출, 육계, 진피 등 5가지 성분 함량이 높아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은 탄산이 첨가되지 않아 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청량감을 주는 L-멘톨이 함유돼 복용 시 식도에 자극을 주지 않아 목넘김이 부드럽다.

회사 측은 ‘백초’가 지난 40여년간 어린이 소화정장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이번 성인용 제품 출시로 전체 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혜윤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지난해 스틱형 제품 출시에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백초’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초 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하루 3회, 1회 1병을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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