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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풍제약, 우즈베키스탄 Neofarm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공급계약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6-26 15:10:16
  • 수정 2020-09-24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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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점공급·상표권·특허권 소유, 5년간 620억원 규모 … 러시아 및 유라시아 진출 발판 마련
신풍제약의 유착방지제 주사제 ‘메디커튼’
신풍제약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네오팜(Neofarm)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5년간 계약금액은 총 567만달러(약 620억원)로 신풍제약은 우즈베키스 내 ‘메디커튼’의 상표권·특허권도 소유한다.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루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루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 형성 기능뿐만 아니라 유착을 초래하는 혈전·염증 형성을 억제하는 유착방지 효능이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유착방지제로는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13485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 출원 및 등록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첫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 대형계약으로 러시아 및 유라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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