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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6-17 20:52:25
  • 수정 2021-06-24 1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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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의학·임상의학·중개의학 총 3개 부문 … 7월 31일까지 우편·이메일 접수

한국화이자제약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오는 7월 31일까지 ‘제17회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의학발전 및 인류 건강 및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제17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 연구자 중에서 선정된다.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의학 분야 연구내용을 임상연구에 접목했거나 그 연구결과가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논문의 연구자로 선정된다.


응모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대·의학전문대학원 소속 의과학자다. 제출서류는 △최근 2년새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공모 마감일 기준 최근 5년내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논문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다. 국내외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는 7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평가 및 집중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총 9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은 “기초 및 임상 의학 분야에서 의미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과학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화이자는 업계 리더로서 혁신적인 치료제로 환자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오는 9월 17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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