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맥경화학회(EAS)서 발표 … 전국 400개 병·의원 진료데이터 바탕, 타 치료제 3~4% 대비 부작용 적어
종근당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의 안전성 조사 결과, 이상사례 발생률은 2%로 평균 3~4% 정도 발생하는 다른 약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또 약물과 인과관계가 있는 이상반응은 0.3%에 불과했고,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비율은 0.19%로 매우 낮아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네덜란드 마흐트리스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동맥경화학회(EAS, 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에서 2015년 2월부터 약 12주 동안 전국 400여개의 병·의원에서 약 12주 동안 리피로우를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진료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안전성 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실제 처방과 다양한 연구로 확인된 약효·안전성을 바탕으로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동맥경화학회는 196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전세계 동맥경화 분야 전문가와 의료진이 참석해 관상동맥질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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