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 ‘#NEWTOX NOW’ 7월 개시 … 의료진·일반인 동시 공략해 시장안착 노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가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주보’(Jeuveau, 한국 제품명 나보타)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Evolus)는 오는 7월 1일부터 ‘#NEWTOX NOW’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에볼루스 측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시작으로 2년 안에 미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점유율 2위 달성을 위한 도전이 궤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엔 제품 발매와 동시에 약 3000명의 현지 의료진이 체험해보도록 하는 J.E.T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J.E.T.의 성공적인 결과는 주보에 대한 미국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시장 니즈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아 시장에서 빠르게 정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보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으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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