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영유아용 쿠션형 선크림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프로-캄 베베 선쿠션(SPF43/PA+++)’은 쿠션형 자외선차단제로 크림 등을 바르기 싫어하는 아이도 손쉽게 바를 수 있다. 신생아 태지(胎脂) 유사성분을 함유해 보습 및 피부보호에 도움을 준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이 제품은 피부장벽 강화, 보습 등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3종을 발효해 얻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약 1만ppm도 함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성인을 위한 ‘스틱형’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한 ‘선스틱(SPF50+/PA++++)’은 자외선A(UVA)와 자외선B(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다. 피부에 가볍게 롤링해 바를 수 있다. 또 비타민D 유도체를 함유해 비타민 충전효과를 줄 수 있으며, 실리카(Silica) 성분이 피지를 흡착해 끈적이지 않는 보송한 마무리 느낌을 선사한다. 이 제품도 선쿠션과 마찬가지로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됐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온도와 습도가 높고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엔 자외선차단제가 땀에 씻겨 나가기 쉬워 휴대하며 덧바르는 게 중요하다”며 “프로캄 자외선차단제 2종은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어 온가족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