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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대구경북첨복재단과 제약산업 발전 협력 MOU 체결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23 15:02:20
  • 수정 2020-09-25 1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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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공유·AI 인프라 구축 … 공동연구·기술교류 등 상호협력 다짐
지난 22일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네번째)과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다섯번째)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2일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회 측에서 원희목 회장, 갈원일 부회장이 참석했고 재단 측에서 이영호 이사장, 손문호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협력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신약개발 등 제약 분야 교육에 관한 협력 등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09년 제정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면서 설립한 재단이다. 대구에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 주도로 합성신약, 진단·치료기기 등을 특화한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됐다.
 
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을 두고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및 진흥방안 모색, 재단 전문센터가 보유한 인프라 활용과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R&D 역량과 대구경북첨복재단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신약개발 인프라 등은 제약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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