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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사노피파스퇴르, 백신 6종 공동프로모션 계약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22 17:40:44
  • 수정 2020-10-21 1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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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낙트라주·이모젭주·펜탁심주 등 6종 추가 … 백신 포트폴리오 강화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왼쪽)와 김영진 한독 회장(오른쪽)이 백신 6종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독은 사노피파스퇴르와 백신 6종에 대한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기존 박씨그리프테트라(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3가 독감백신)에 백신 6종을 추가로 담당하게 돼 백신 분야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한독이 추가로 담당하는 백신은 △아박심160U성인용주(A형간염백신) △아다셀주(성인용 흡착 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정제 백일해 혼합백신) △메낙트라주(수막구균 (A, C, Y, W-135) 다당류–DT 단백접합백신) △이모젭주(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유전자재조합) △펜탁심주(흡착 디프테리아, 정제 백일해, 개량 불활화 폴리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비형-파상풍 톡소이드 접합 혼합백신) △테트락심주(흡착 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 백일해, 개량 불활화 폴리오 혼합백신) 등이다.
 
한독이 ‘아박심160U성인용주’는 만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A형간염 백신으로 빠른 혈청 전환율과 높은 항체가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메낙트라주’는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혈청군 A를 포함해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군(A, C, Y, W-135)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생후 9개월부터 만 55세까지 접종가능하다.
‘이모젭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인·소아 모두에서 적응증을 허가 받은 일본뇌염 주사제 생백신이다.
‘펜탁심주’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와 소아마비(IPV),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Hib)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 등 5가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이다.
‘아다셀주’는 만 11~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Tdap 백신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3가 백신이다.
‘테트락심주’는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와 IPV(소아마비)가 혼합된 4가 백신이다.
 
한독은 2010년에 사노피파스퇴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시장에 아다셀주, 테트락심주, 아박심160U성인용주 등 다양한 백신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박씨그리프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분할백신 3가)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분할백신 4가)를 주로 공급해왔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파스퇴르와 협력을 강화하고 더 다양한 백신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 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파스퇴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양사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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