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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1분기 매출 1426억원 달성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03 16:26:44
  • 수정 2020-09-28 09: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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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 205억원·당기순이익 223억원 …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순항

동아ST 본사 사옥 전경
동아ST는 올해 1분기 재무성과를 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356억원에서 5.2% 증가한 1426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6% 늘어난 205억원, 당기순이익은 195.6% 증가한 223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액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26.3% 증가, 23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22.2% 증가, 66억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78.1% 증가, 36억원),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슈가논의 라이선스아웃 수수료 수취 및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판매제휴 종료 수수료 정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슈가논은 CJ헬스케어, 모티리톤은 일동제약과의 판매제휴 효과에 힘입어,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한 사용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추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유일 성분 전문의약품인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21억원으로 집계됐다. 캔박카스 수출이 확대돼 21.1%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으나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주정부 발주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38.3% 감소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 증가로 늘어났다.
 
연구개발(R&D) 부분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연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선스아웃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완료됐고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에서 허가 신청이 완료된 상태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인도에서 발매됐고 러시아와 브라질은 임상이 완료돼 허가·발매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또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 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는 국내 임상 1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의료기기·진단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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