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와 함께 ‘식품 고부가가치화 협동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1일 경북대 본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과제의 선정,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식품 고부가가치화 및 기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정영훈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가 연구를 주관해 △프로바이오틱스 효능효과 연구 △미생물 발효 연구 △건강기능식품 원료 발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김상동 경북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발전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1억2000만원의 기탁금은 건강기능식품 신규 원료 개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 등의 원료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면서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