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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비용, 병원별 166배 차 … 최고가 참튼튼병원 청담점 50만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4-02 23:18:01
  • 수정 2020-09-25 0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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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골격계 초음파검사, 명지병원·아주대병원·제일정형외과병원 順 비싸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실시하는 도수치료는 최저 3000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최대 166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기관이 임의로 진료비를 정하는 비급여 진료비의 편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실시하는 도수치료는 최저 3000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최대 166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825곳을 대상으로 비급여 340항목의 진료비용을 1일 공개했다. 인구고령화와 레저활동 증가로 환자 수요가 급증한 도수치료 비용은 참튼튼병원 청담점이 5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성북서울요양병원(40만원), 서울프라임병원(35만원), 조은마디병원(33만원), 메디앙병원(32만원), 마디병원(3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1·2·3인실 상급병실료는 고려대 구로병원(46만원), 서울아산병원(45만8000원), 삼성서울병원(45만4000원) 순이었다.

자기공명영상(MRI)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근골격계 MRI는 차의과학대 구미차병원(111만4378원), 명지병원(92만원), 21세기병원(86만원), 을지대 대전 을지병원(84만8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진단용 전신 MRI는 광혜병원(200만원),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160만360원), 광주광역시 현대병원(155만원) 순으로 높았다.

근골격계 초음파검사 비용은 명지병원이 47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아주대병원(31만8000원), 제일정형외과병원(2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자궁근종 여성 환자가 늘며 시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초음파 유도하 고강도초음파집속술은 포미즈여성병원이 100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강남베드로병원이 7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방종양 절제법인 유방절제생검술은 단국대병원이 334만3600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84만원이었다.

라식·라섹수술 등 시력교정술은 밝은눈안과병원이 45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밝은안과21병원이 310만으로 뒤를 이었다.

치아임플란트는 서울대 치과병원이 431만820원, 연세대 치과병원이 398만원으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정형외과에서 주로 쓰이는 체외충격파치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33만7200원이 가장 비쌌고 경기도 파주시 기대플러스병원이 32만원, 영등포 씨엠병원·구로 예스병원 등이 각각 30만원을 기록했다.

예방접종 주사료의 경우 ‘대상포진’은 최저·최고 간격이 2배 이상 차이났다. 경기도 광주시 선재암요양병원이 2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상급종합병원 중에선 건국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 19만5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주사는 1.4~2.9배 차이났으며 평균 금액은 9만~10만원이었다. 당진종합병원과 하남성심병원이 1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선 경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13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시력을 교정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는 한쪽 눈 기준으로 의료기관 종별로 최저 4.1배, 최고 4.3배의 격차를 보였다. 통증을 완화하는 신장분사치료(극저온냉각치료)는 금액이 최저 12배, 최고 97배나 차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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