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지난해 매출액 4008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순이익은 17.5% 늘어난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사업별 성장률은 일반의약품(OTC) 14%, 전문의약품(ETC) 10%, 헬스케어사업 부문 24%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10%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일반·전문의약품, 화장품 등 대부분의 사업부와 자회사의 조영제 등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먹는 치질약 ‘치센’ 등 신제품이 새 시장을 창출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