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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 면역원성 세미나 13일 개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3-05 16:56:45
  • 수정 2020-01-30 2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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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항체·비인간형 당사슬 등 집중 분석 … 면역원성 강할수록 약물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 초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ADA, Anti-Drug Antibody) 이해와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임상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면역원성(ADA)에 관한 실무분석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동물종(種)의 면역응답을 자극하는 항원 강도를 뜻하는 면역원성은 개발과정에서 안전성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회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사, 규제기관, 임상현장 등 민·관·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실정에 맞는 면역원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근 이슈인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와 비(非)인간형 당사슬(N-글리코뉴라민산, N-Glycolylneuraminic acid, NeuGC)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화항체는 치료용 단백질에 대한 환자의 면역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가 당사슬 합성시 두 시알산(Sialic acid)을 모두 사용하는 데에서 유래된 비(非)인간형 당사슬은 최근 혈관질환 및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신유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또 혈액 내 정확한 농도분석으로 암 등 질병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의약품 승인과정의 주요 고려사항(김지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사)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면역원성 예측(이제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장) △면역원성 밸리데이션과 Neutralizing Anti-body 등 면역원성 분석(허재억 씨알오센트 대표) △신종유해물질 NeuGC 개론(안현주 충남대 교수) △바이오의약품에서의 NeuGC 분석(김운용 글라이칸 박사) 등이 발표된다.

사전신청은 3월 12일까지 오후 5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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