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캡슐(성분명 디오스민 diosmin)’을 약국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약은 기존 브랜드 ‘푸레파인’과 정맥을 뜻하는 ‘베인(vein)’을 조합한 치질약 시리즈로 항문 주위의 정맥혈관에 작용하는 제품 속성을 나타낸다.
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300㎎)이 주성분으로 치질,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후증후군에 의한 하지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다. 유효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 탄력 증강, 림프순환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등으로 치질 증상을 완화한다.
일동제약 측은 푸레파베인 캡슐 출시와 함께 ‘푸레파인연고·좌제’ 에 대한 TV광고 ‘참지 말고 푸레파인, 아임 파인 푸레파인’ 편을 선보이며 치질치료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는 치질 부위의 통증·출혈을 줄이는 테트라히드로졸린(tetrahydrozoline), 피부를 보호하는 알란토인(allantoin) 등 5종의 유효성분이 환부에 직접 작용해 치질, 치열로 인한 아픔, 가려움, 부종, 출혈을 완화해준다.
장미선 일동제약 푸레파인 CM은 “치질 증상이 있어도 약국·병원을 방문하는 비율은 32%에 불과해 치료에 소극적인 편”이라며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