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를 돼지 캐릭터인 데이지가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로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현 씨의 캐릭터로 숲에 살고 있는 마음씨 고운 착한 돼지 데이지와 호기심 많은 친구들의 일상을 담았다.
동아제약은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용기도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쉬운 무색 투명용기로 바꿨다. 또 불소 함유량을 기재하고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삽입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첫 선을 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로 풍선껌·딸기·사과맛 등 3종류가 있다. 충치 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고 타르색소와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린이용 가그린 발매 10주년을 맞아 따뜻하고 정감 있는 국산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