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인 케토프로펜이 들어간 ‘안티푸라민 케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첫 번째 자체개발 의약품으로 대표적인 장수브랜드다. 이번 출시한 안티푸라민 케토는 약물이 피부를 빠르게 통과하고 환부에 직접 진통·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신제품은 ‘카타플라스마(12X8㎝, 6.9g, 케토프로펜 41.14㎎)’와 ‘플라스타(7X10㎝, 2.0g,케토프로펜 30㎎)’ 등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카타플라스마는 피부친화력이 우수해 어깨, 허리, 근육 등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좋다. 플라스타는 얇은 제형으로 밀착력이 우수해 손목, 무릎 등 관절과 같은 좁은 부위에 주로 사용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 브랜드는 현재 10여 개의 다양한 제형으로 발매되고 있다”며 “최근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