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rosuvastatin·ezetimibe)’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2016년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7년 약 71억원, 2018년 105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2018년 기준 1893억원 규모로 현재 29개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10·20㎎의 3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기존엔 함량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색상이었으나 지난 2월1일부터 로수바스타틴 성분 함량에 따라 5㎎은 연두색, 10㎎은 파란색, 20㎎은 주황색 패키지를 적용했다.
최호정 대웅제약 크레젯 PM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계속 성장하는 중”이라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3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