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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51억달러 사들인 美 항암제 개발사 ‘테사로’ 인수 작업 완료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1-30 13:11:10
  • 수정 2021-04-23 2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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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라파립·도스탈리맙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 및 상용화 가속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해 12월 3일 약 51억달러(한화 약 5조8000억원)를 투입해 사들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제약사인 테사로(TESARO Inc.) 인수 작업을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수 성공으로 GSK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 및 상업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테사로는 미국·유럽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로 승인된 경구용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 poly ADP ribose polymerase)억제제  ‘제줄라’(Zejula 성분명 니라파립 niraparib) 등 이미 상용화된 바이오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1 항체(anti PD-1 antibody)인 도스탈리맙(dostarlimab)을 확보했으며, TIM-3나 LAG-3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등을 파이프라인에 넣고 있다.

할 바론 GSK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는 “이번 인수로 GSK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강화되고 새로운 과학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린 헤들리 테사로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는 “테사로와 GSK의 협력은 암환자를 위한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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