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2일 원내 10층 세미나실에서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금요시장상인회(회장 김판호)와 지역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병원 측은 상인회 구성원에게 척추·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치료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염승철 광주 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상인회와 함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추나요법·약침·한약 등을 활용한 한방통합진료로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등 척추·관절질환을 치료한다. 추나요법은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비용 부담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