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싱가포르에 3공장을 건설하려 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4일 한국거래소 요구에 따른 조회공시에서 밝혔다.
회사 측은 “트룩시마·허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램시마SC 제형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신청 등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증가로 추가 생산 능력 확보가 필요해졌다”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1공장의 추가 5만ℓ 증설을 진행 중이며 제3공장은 2016년 5월 25일 제출한 신규시설투자 등에 대한 공시 내용과 같이 12만ℓ 규모로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공장 증설과 관련해선 “자사 의약품의 글로벌 수출물량 증가에 따라 추가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해 해외공장 신설 등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공시 등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