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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메디픽셀·바이랩,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팀 선정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11-14 15:12:00
  • 수정 2019-11-09 1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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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활용,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 상금 1억5000만원 및 연구실·멘토링·창업지원 혜택

2018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컨퍼런스에서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주최하는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 fire Challenge)’의 시상식이 14일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의 크라우드펀딩시스템을 활용한 대회로 바이오의료 혁신생태계 구성을 통해 헬스케어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국에선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됐다. 전세계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냈다. 총 누적 상금은 600만달러(한화 약 66억원)로 전세계 61개 스타트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대회에 참가한 2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한국대회에서 수상한 스타트업은 AI로봇 개발업체 메디픽셀과 의료기기 개발업체 바이랩으로 두 기업에는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2년) 특전과 관련 존슨앤드존슨의 멘토링 및 보건산업진흥원의 창업육성프로그램도 주어진다.

메디픽셀은 의료AI 개발 스타트업으로 경피 관상동맥 개입술(PCI)을 시작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데이터를 분석하는 암진단 기술과 강화학습 기술을 이용해 수술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심혈관중재시술 로봇을 학습시키고 시술 도구를 제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랩(BiLab)은 2016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폐 내부의 공기 분포와 부피 변화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하는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원천기술을 활용해 호흡저하, 혈류역학,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댄왕(Dan Wang)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훌륭한 아이디어는 전세계 어디에서 나올 수 있고, 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며 “두 곳의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솔루션이 상용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에 나선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4차산업혁명 관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육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의료는 미래의 핵심적인 육성 분야로 서울시는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바이오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기획한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이날 행사엔 오비메드(OrbiMed), 존슨앤드존슨, 크리스탈지노믹스(Crystalgenomics) 등 유관기업이 참여해 사업전략, 투자유치, 바이오클러스터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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