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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경피용 건조 비씨지백신 위험성 낮다”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11-09 22:15:53
  • 수정 2020-09-17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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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로 소량 유입 후 72시간 내 자연배출 … 접종후 1개월 지났다면 안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논란이 된 경피용 건조 비씨지(BCG)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 인체에 미치는 위험도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백신의 해당 백신의 ‘첨부용제’에서 품질기준 이상의 비소가 검출돼 회수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후생성 발표에 따르면 회수 대상인 경피용비씨지백신에선 비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첨부용제에서 대한민국약전 및 일본약전에서 정하고 있는 첨부용제의 비소 기준인 0.1ppm을 초과해 최대 0.26ppm이 검출됐다.

비소는 유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나 물, 공기,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물질로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과 식품에도 낮은 농도로 존재한다. 또 회수대상 백신에서 검출된 비소의 최고치인 0.26ppm(0.039㎍)은 국제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주사제의 매일허용 노출량(1.5㎍, 체중 5㎏기준)의 38분의1에 해당한다.

매일허용 노출량은 매일 투여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 백신은 평생 1회 접종하고 투여방법 상 약액을 피부에 도포해 접종용 침으로 누르는 방식으로 소량만 피부로 들어간다. 미국 독성물질질병등록국(Agency for Toxic Substances and Disease Registry, ATSDR) 자료에 따르면 비소는 72시간 이내에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식약처는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검출된 비소로 인한 위험성은 미미한 수준이며 이미 접종을 받고 1개월이 지난 아이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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