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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HPV 백신 ‘가다실9’ 알릴 ‘가저씨’ 시리즈 광고 선봬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11-08 20:45:15
  • 수정 2020-01-08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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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별·나이 무관 성접촉으로 감염, 자궁경부암·항문암 등 유발 … 젊은층 공감할 콘텐츠로 인식 개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브랜드인 ‘가다실9’이 새 광고를 선보인다. 한국MSD는 이 광고를 CGV영화관 및 페이스북 브랜드 채널에서 1년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Mr.G 시리즈’로 개그맨 조세호가 ‘가다실 아저씨’의 줄임 말인 Mr.G(가저씨)로 변해, 가다실9의 접종 연령대 중 20대 젊은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연애 에피소드 2건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가저씨가 캠핑장에 놀러 온 연인을 찾아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가다실9’ 과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가다실9’ 이란 메시지를 전달해 백신을 통한 HPV 관련 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알린다.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 접종이 도움을 준다는 점과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드발 고살리아(Dhaval Gosalia) 백신부문 전무는 “HPV에 노출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제작했다”며 “HPV로 인한 암 발생 감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이 콘텐츠가 인식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PV는 성별, 나이와 무관하게 바이러스를 가진 상대와 성접촉으로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HPV에 만성 또는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여성과 남성 모두에 생식기사마귀, 항문상피내 종양, 항문암 등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파되면 여성은 자궁경부암 등 HPV 관련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은 국가 차원에서 HPV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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