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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유전자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로 글로벌 진출 추진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10-29 17:41:20
  • 수정 2020-09-17 0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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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회사 세레스에프앤디 통해 전문약 개발 … 미국 할로자임 제품과 동일한 효능, 열 안정성 높여

알테오젠
알테오젠이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재조합단백질을 세계 두번째로 개발,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전문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ALT-B4는 올 7월 특허출원한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이라는 단백질 공학기술을 이용했다. 미국 할로자임의 인간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한 작용기전과 효소활성을 유지하면서 열안정성을 높여 단백질의 안정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히알루로니다제다.

할로자임사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소, 양, 돼지의 고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했고 현재도 항체 또는 단백질의약품의 피하주사용 개발을 위한 용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하고 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주사·근육주사·국소마취제를 피부에 주입할 때 침투력을 증가시키는 용도, 비뇨기과에서 전립선비대 초기증상의 완화, 부인과에서 자궁내막협착 등의 증상 완화 등에 주로 사용된다. 동물유래원료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많아 전문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증상에 대한 전문의약품 출시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글로벌 마케팅은 자회사인 세레스에프엔디를 통해 진행한다. 지난 8월 자회사로 설립한 세레스에프엔디(Ceres F&D)는 원료의약품의 한국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KGMP) 설비를 보유하고 글리코펩타이드(Gylcopeptide) 계열 항생제인 반코마이신(Vancomycin)과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을 수출하고 있다. 또 고순도로 정제돼 부작용이 없는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tacrolimus)의 원료의약품을 일본, 유럽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손재민 세레스에프엔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규모가 1조5000억원인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의 원료의약품을 아시아 국가에 판매 중이고, 유럽 및 일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4000억원 규모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해외수출까지 성공하면 단기간에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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