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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국 류마티스학회서 ‘신약 파이프라인 2종’ 연구성과 발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10-25 17:28:06
  • 수정 2020-09-17 0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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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WN12088·DWP213388 2종 신약개발 가능성 확인 … 내년 글로벌 1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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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 섬유증치료제 ‘DWN12088’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이 전임상(비임상)단계에서 신약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중 ‘DWN12088’과 ‘DWP213388’에 대한 해외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이 회사는 학회에서 DWN12088이 콜라겐 및 섬유화 유발인자를 생성하는 PRS단백질(Prolyl-tRNA Synthetase)이 활성화되는 것을 줄여 섬유화를 크게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섬유증은 사람의 피부와 장기 조직이 딱딱해져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도록 만들거나 발생 부위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발표에 따르면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는 T세포와 질환유발 요인인 자가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소인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BTK(Bruton’s tyrosine kinase)를 억제해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했다. 현재 임상 개발 중인 선택적 BTK 저해제와 비교한 결과 2가지 동물모델에서 모두 5배 이상 우수한 효능을 보였고, 뼈보호 효과도 확인됐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세포가 자신의 조직을 스스로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전신성홍반성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일명 루푸스),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등이 이에 속한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연구센터장은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해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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