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오후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직접 자사로 초대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재 찾기에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설명회에선 각 직무분야별 선배 직원이 나와 취준생에게 업무 특성을 소개하고 멘토링하는 시간을 호응을 얻었다. 취업희망자들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업무 프로세스, 비전 등을 듣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지제도, 경력개발프로그램(CDP), 해외법인 현지체험 근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등 차별화된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대웅제약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채용설명회는 취준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초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이나 채용박람회 등 ‘찾아가는’ 채용 방식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취준생은 “캠퍼스 리크루팅은 보통 재학생이 참석하는데 졸업생도 편히 참석할 수 있었고 선배와의 대화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온라인 카페에서 참가자를 모집했음에도 신청자가 많아 이 같은 방식의 채용설명회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채용은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