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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레고켐바이오, ADC의약품 개발파트너사 중국 푸싱제약 통해 임상1상 신청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09-21 16:15:02
  • 수정 2020-09-16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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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C기술 최초 임상 진입 및 치료제 양산 가능성 확인 … 임상진행 따라 마일스톤 받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의 중국 파트너사인 푸싱제약(Fosun Pharma)이 유방암·위암을 포함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허셉틴-ADC(Herceptin-ADC)에 대해 중국식약처(C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이 회사는 푸싱제약과 Herceptin-ADC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200억원 규모(로열티 별도)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IND신청과 후속 개발진행에 따라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을 받는다.

푸싱제약에서 주도한 비임상시험을 통해 시판·임상 중인 경쟁 ADC 약물 대비 뛰어난 약물치료범위(Therapeutic Index)를 확인했다. 임상샘플 생산과정을 통해 상업적 양산 가능성이 최초로 확인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의 ADC 기술은 기존 1세대 기술 대비 약물의 혈중 안정성을 개선한 차세대 원천기술로 평가받는다. 이 기술은 항체 타깃별로 다수의 기술이전이 가능하다. 최근엔 독자적인 톡신도 자체 발굴해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 및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용주 대표는 “이번 IND제출은 레고켐바이오 ADC기술의 우수성과 치료제 양산 가능성까지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중국 IND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출발점으로 임상 1상이 성공하면 링커(linker)를 포함한 원천기술 가치가 상승해 항체를 보유한 해외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DC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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