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지난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청주자생한방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충북도청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이 병원은 한·양방 협진을 통한 한방 비수술요법으로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경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교통사고 상해 등 척추·관절질환을 치료한다.
총 83개 병상 규모로 한방재활의학과·한방내과·침구의학과·한방신경정신과 등 4개 한방진료과와 영상의학과·일반내과 등 2개 양방진료과 갖췄다. 자기공명장치(MRI), X-레이, 동적체평형검사기 등 첨단 진단장비를 갖춰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실시한다. 7명의 청주자생한방병원 한방전문의들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로 지역 의료의 질을 높일 각오다.
통증이 극심한 환자를 위한 입원집중치료 프로그램, 만성질환치료 프로그램, 경증치료 프로그램, 교통사고클리닉 등 다양한 환자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비수술 척추치료를 선도하는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수련부터 의무원장까지 15년간 진료하며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청주의 대표적인 척추·관절 주치의가 될 것”이라며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진료원장 전원을 전문 수련과정을 거친 전문의들로만 구성한 만큼 차별화된 한·양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전문상담원을 통해 언제든 진료예약과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