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은 비타민C·D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엑셀렌C 200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비타민C·D를 동시 함유한 분말형 비타민제다. 한 포에 비타민C 2000㎎과 비타민D 810IU(International Unit, 국제단위)가 들어있어 한번 복용하면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미용에 큰 도움을 준다.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공급해줘야 한다. 비타민D는 백혈구 기능을 강화해 감염질환 예방과 골다공증, 구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일명 ‘햇빛비타민’으로 야외활동을 통해 우리 몸 속에 충분한 양이 합성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자외선차단제 사용, 실내생활 증가로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됐다.
비타민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흡연, 공해 등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하루 비타민C 1000㎎ 이상, 비타민D는 하루 400IU 섭취를 권장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장량 이상의 고함량 제품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엑셀렌C 2000은 자일리톨 성분을 추가, 달콤한 맛을 강화해 맛에 따른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고 신맛에 따른 속쓰림까지 완화해준다. 분말형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MPC(Micro Particle Coating 각각의 분말 입자를 공중에 띄워 코팅하는 방식)공법을 적용해 가루들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 등 보존력도 높여 물 없이 복용 가능하다.
이주형 대표는 “올해 엑셀렌B 및 엑셀렌C 2000 출시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비타민 제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라인업을 확대해 ‘엑셀렌’ 시리즈가 비타민 전문브랜드로 시장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