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9월 7일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직무별 채용인원·시기 등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람회 개막식 직후 진행되는 ‘정부 부처-제약·바이오 CEO간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이 16개사에 불과해 참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21일 제13차 이사장단회의와 제2차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제약산업은 건강과 일자리를 함께 충족시키는 성장산업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며 “채용박람회는 우수인력을 충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부 부처-제약·바이오 CEO간담회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외에 구주제약, 대웅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톡스, 비씨월드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이니스트그룹,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그룹, CJ헬스케어, GC녹십자 등 16개 기업이 참석을 신청했다. 협회 측은 20여개사를 추가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21일 기준 39개 제약·바이오기업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제출했으며 추가로 채용계획을 파악하고 있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구개발·생산·마케팅·경영 등 직무별 1대1 멘토링에는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메디톡스, 보령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퍼슨, 한국에자이, 한국오츠카, 한독, 한미약품, CJ헬스케어, GC녹십자,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8개사 38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