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8일 원내 7층 유안홀에서 중국 정밀의료서비스 기업인 차이나라이프헬스의료그룹(China Life Health Industries Group) 관계자 방문행사를 가졌다.
차이나라이프는 중국 광동성 선전(심천)과 홍콩에 본사를 둔 의료그룹으로 중국 최초의 줄기세포은행(cell bank)을 설립했으며, 총 3개 제품을 중국 정부 부처로부터 허가받았다. 또 홍콩 사이언스파크(Science park)의 첫 번째 연구기관으로써 GMP 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을 이 곳에서 처음 구축했다.
이번에 차이나라이프 관계자들과 심천 지역 주요 경제인은 수원 윌스기념병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환자 유치 등 상호협력을 위한 밑거름을 다졌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술 및 척추·관절질환 치료법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은 “차이나라이프와 협력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국내 의료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대한의료관광진흥회의 전문위원으로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의료봉사,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운영, 해외환자 및 국내 병원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