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는 ‘식사일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이 앱은 월평균 15% 이상 이용자가 증가했다.

이 앱은 식사, 간식, 물 섭취, 약 복용, 배변 여부를 일자별로 기록하면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전문영양사의 온라인 식이상담도 제공된다.
 
김우준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다이어트 중 식사일기를 작성해 체중 변화, 섭취 칼로리,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면 그동안 몰랐던 잘못된 식습관을 파악 및 개선하고 체중 감량 의지를 복돋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인의 식습관 및 체중감량에 실제로 영향을 준 식품 등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앱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국내외 기업이 주목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와 연관된다. 콘텐츠 큐레이션은 개인의 취향이나 이용자의 관심사를 적절하게 분석해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취업, 음식, 음악, 패션, 뉴스, 영화, 드라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