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국제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로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 국제병원의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헌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광현 한양대병원장, 최호순 의대학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경헌 의료원장은 “국제병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세계적 변화에 맞는 외국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호주 한양대국제병원장은 현황보고에서 “본원으로 건강검진은 물론 암과 심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검진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유치 확대로 국내 최초 국제병원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개원한 한양대국제병원은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 등으로 선정됐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관광공사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