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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노안·백내장 ‘원조’ 수술 마스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7-09 15:29:50
  • 수정 2020-09-14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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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 … 국내 최초 국제노안연구소 설립, 수술 年 3000건 이상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젊을 때 눈이 좋았다가 백내장이 발병했거나, 40대 중반부터 가까운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동반된 환자는 나이스 백내장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맞을 때마다 인술로 덕을 베풀어 많은 사람을 살린다는 ‘인술포덕활만인(仁術布德活萬人)’이라는 글귀를 가슴에 새깁니다. 의사는 당장 눈앞의 질환만 해결하는 것을 넘어 환자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담아 진료해야 합니다. 특히 ‘마음의 창’인 눈을 치료하는 안과의사라면 더욱 그렇죠. 아이러브안과는 그 이름처럼 환자 한명 한명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눈과 마음의 질환까지 치료하는 의사, 삶의 질을 높여주는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 레이저 시력교정술 도입, 노안백내장수술 연구 박차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안경 없는 세상`을 목표로 30년 외길을 걸어온 라식·노안수술 명의다. 1989년 국내 최초로 엑시머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도입해 라식·라섹수술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과감한 도전과 연구 활동을 통해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노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경 없는 세상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2005년 국내 최초로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 노안수술의 연구 개발과 보급에 나섰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하는 특수렌즈 인공수정체삽입술(노안·백내장수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2013년 백내장수술 최고령 기록(99세)를 경신하기도 했다. 

박 원장이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도 노안과 백내장이다. 노안은 노화로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약해져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병으로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특히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시력저하가 심하다. 

두 질환은 40대 이상이면 누구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이미 노안 증상을 동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백내장수술만 받으면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하거나 노안교정수술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박 원장은 “그동안 노안과 백내장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 여러 수술법이 개발됐지만 효과가 좋지 않아 ‘노안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백내장수술은 끝까지 버티다가 가장 마지막에 받으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며 “하지만 몇 년 새 렌즈 광학기술과 안과 수술기법이 발전하면서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도입됐고 환자 예후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렌즈 삽입해 노안·백내장 동시치료 … 원·근거리 시력 개선

아이러브안과가 실시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단단해진 수정체를 초음파 장비로 제거한 뒤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모두 잘 보이도록 광학적으로 설계된 특수렌즈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한다. 

특수렌즈 인공수정체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제각각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술 전 정밀검사로 환자의 연령, 각막 두께와 모양, 백내장 여부, 기저질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게 핵심이다. 인체와 가장 유사한 재질로 제작됐고 효과가 영구적이라 평생 돋보기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맞을 때마다 인술로 덕을 베풀어 많은 사람을 살린다는 ‘인술포덕활만인(仁術布德活萬人)’이라는 글귀를 가슴에 새깁니다. 의사는 당장 눈앞의 질환만 해결하는 것을 넘어 환자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담아 진료해야 합니다. 특히 ‘마음의 창’인 눈을 치료하는 안과의사라면 더욱 그렇죠. 아이러브안과는 그 이름처럼 환자 한명 한명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눈과 마음의 질환까지 치료하는 의사, 삶의 질을 높여주는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 레이저 시력교정술 도입, 노안백내장수술 연구 박차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안경 없는 세상`을 목표로 30년 외길을 걸어온 라식·노안수술 명의다. 1989년 국내 최초로 엑시머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도입해 라식·라섹수술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과감한 도전과 연구 활동을 통해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노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경 없는 세상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2005년 국내 최초로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 노안수술의 연구 개발과 보급에 나섰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하는 특수렌즈 인공수정체삽입술(노안·백내장수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2013년 백내장수술 최고령 기록(99세)를 경신하기도 했다. 

박 원장이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도 노안과 백내장이다. 노안은 노화로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약해져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병으로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특히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시력저하가 심하다. 

두 질환은 40대 이상이면 누구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이미 노안 증상을 동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백내장수술만 받으면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하거나 노안교정수술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박 원장은 “그동안 노안과 백내장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 여러 수술법이 개발됐지만 효과가 좋지 않아 ‘노안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백내장수술은 끝까지 버티다가 가장 마지막에 받으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며 “하지만 몇 년 새 렌즈 광학기술과 안과 수술기법이 발전하면서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도입됐고 환자 예후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렌즈 삽입해 노안·백내장 동시치료 … 원·근거리 시력 개선

아이러브안과가 실시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단단해진 수정체를 초음파 장비로 제거한 뒤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모두 잘 보이도록 광학적으로 설계된 특수렌즈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한다. 

특수렌즈 인공수정체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제각각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술 전 정밀검사로 환자의 연령, 각막 두께와 모양, 백내장 여부, 기저질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게 핵심이다. 인체와 가장 유사한 재질로 제작됐고 효과가 영구적이라 평생 돋보기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이 노안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의료진 정밀진단 통해 가장 적합한 렌즈 찾아야

박영순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은 “나이스 백내장수술은 젊을 때에는 눈이 좋았다가 백내장이 온 환자, 먼 곳이 안보여 안경을 쓰다가 백내장이 온 환자, 40대 중반부터 가까운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환자, 젊을 때 라식수술을 받고 나이가 들면서 노안과 백내장이 온 환자, 한쪽 눈만 일반 백내장수술을 받은 후 반대 쪽에 백내장이 온 환자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초기 백내장 환자의 경우 예전처럼 증세가 심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조기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안·백내장수술시 무조건 저가를 내세우는 광고 등에 현혹될 경우 역효과를 볼 수 있다. 그는 “노안백내장수술에 사용하는 특수렌즈 인공수정체의 경우 어떤 제품은 근거리에서 좀더 선명하게 보이고, 또다른 제품은 야간빛번짐이 상대적으로 적은 등 제조사 및 제품별 특징이 다양하다”며 “수술 전후 과정을 친절히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풍부한 수술 노하우를 가진 병원과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러브안과, 단일병원 최초 노안·백내장수술 1만건 달성

박영순 원장이 2005년 설립한 아이러브안과는 연평균 3000여건의 노안·백내장수술을 실시하는 노인성 안질환 특화병원으로 거듭났다. 2016년엔 단일병원 최초로 특수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백내장수술 1만 건을 달성해 렌즈 제조사인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 본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2012년부터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안과병원과 학술교류를 시작했다. 이 곳은 노안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게어드 아우파트(Gerd U. Auffarth) 박사가 종신 병원장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은 2017년 자이스의 특수렌즈 인공수정체의 시력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 ‘E-CRONICON’에 발표했으며, 이 논문은 ‘2017년도 안과학 부문 최고 논문’에 선정됐다.

아이러브안과는 올해 2월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 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노안·백내장, 라식·라섹, 망막·녹내장 등 중, 장년층 안질환에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형으로 유명했던 수술실은 확장 이전보다 더 확장하고 ‘칼리스토 아이’, ‘센추리온’, ‘옵토맵’ 등 대학병원급 안과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노래하는 의사 ‘닥터 바리톤’, 사회공헌 활동 활발

박 원장은 1980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의료원 안과 과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 아이러브안과를 개원했다. 현재 아이러브안과 대표 원장 및 부설 국제노안연구소 소장을 겸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권위 있는 안과의사인 동시에 성악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취미 생활로 배운 성악이 수준급이라 ‘닥터 바리톤’이란 별명을 얻었다. 매년 노안, 백내장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독창회도 수차례 가졌다. 

박 원장은 일찍이 교회 성가대 소속으로 활동하며 노래를 즐겨 불렀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한 부인이 ‘타고난 목소리가 좋으니 성악을 한 번 해보라’고 권유했고, 본격적인 성악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박 원장은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수영으로 폐활량, 복싱으로 복근을 단련했다”며 “신체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덕분에 좀 더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다. 게다가 환자 분들에게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진료하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인과 함께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국제의료활동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 원장은 “아이러브안과는 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또한 ‘안경 없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회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는 병원이기도 하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안과 학계 혁신을 이끄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 프로필

고려대 의대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외래교수
서울의료원 안과 과장
現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現 국제노안연구소 소장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유럽굴절수술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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