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18년도 KMI 연구지원사업’ 관련 총 9건의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소아·청소년에서 ADHD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복용과 심근경색간의 관련성 확인을 위한 자가통제-환자군 연구(신주영 성균관대 약대 교수) △척추손상후 말단소체복원효소 활성이 신경세포 생존에 미치는 영향 규명(장동균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젊은 한국 여성의 낮은 자궁경부암 세포검진 수검률 원인 분석 및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연구(장하균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교수 ) △한국노인에서 체성분 형태와 노인건강 상태의 관계(한병덕 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장) △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암 악액질의 interorgan crosstalk 연구(김성은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슬링을 이용한 두경굴곡 운동이 만성 경부통 환자의 통증과 경부 관절범위에 미치는 영향(고려대의료원 김민희) △바이오 플라즈마를 활용한 생식력 보존 자궁경부암 치료기술 개발(권병수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양측 나팔관절제술이 난소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유헌종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한국인 염증지수모델 개발 및 심혈관질환 예측의 유효성 평가(이용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다. 이들 연구팀은 KMI로부터 각각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KMI는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목표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 조사연구 사업, 의학정보 수집 및 질병예방 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등 대외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의료연구지원 사업은 올해까지 총 24억여원의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게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내외 논문 40건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