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 기업 차바이오텍과 3차원(3D)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각 회사의 핵심기술을 융합해 난치질환용 오가노이드(organoid)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 ASC),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ESC),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에서 자가 재생·조직화로 형성된 장기유사체다. 이들 세 가지 줄기세포나 장기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3D 배양하고 재조합하면 체내의 장기와 비슷한 장기유사체를 만들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생체조직을 재생하는 의료재료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3D바이오프린팅은 최근 영국 연구진이 이 기술로 인공각막을 개발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