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정돼 1~3년간 신용평가·금리 우대 등 150여가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에서 발굴했거나 국민 추천을 받은 기업을 후보로 발굴했다. 현장조사,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메디톡스를 비롯해 10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한 고용증가율이 30% 이상(337명에서 439명, 30.3%) △신입·인턴 채용 프로그램 운영 활발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적극 전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샌드위치 데이 및 리프레쉬 휴가 운영 △의료비와 자기개발비 지원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20위권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지난해 2월 선포하고, 창사 이래 최초로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업무능률 상승에 도움되는 회의공간·카페테리아·그린하우스·헬스센터 등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