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지난달 실시한 ‘큐루마블 증정 이벤트’ 영향으로 숙취해소제 브랜드 ‘레디큐’ 매출이 행사 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기에 힘입어 이벤트를 이달까지 연장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레디큐 한 박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술자리 게임판인 ‘큐루마블’을 선물했다. 20대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선 판매량이 453%나 성장했다. 2014년 출시된 레디큐가 젊은층에서 ‘맛있는 숙취해소제’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독 측은 설명했다.
큐루마블은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응용해 술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주(酒)루마블’에 레디큐의 큐가 반영된 것이다. 판 위에는 큐(Q)카드를 포함해 ‘외래어 금지’, ‘레디큐 타임, 레디큐 한 잔’ 등 숙취해소제를 활용한 재미있는 벌칙 등이 적혀져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마시는 ‘레디큐드링크’(100㎖ 1병)와 씹어먹는 ‘레디큐츄’(3개)를 결합한 ‘올리브영 기획팩’을 특가에 선보였다. 기존 대비 38%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약 600여개 올리브영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