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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강남 연세사랑병원, 중국·미국 의료진과 줄기세포 연구협력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5-18 10:17:14
  • 수정 2019-07-05 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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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센준 센터장·류 마틴 교수, 연구시설 참관 … 무릎관절 치료 최신지견 공유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0일 중국 하이난대 제1부속병원 임상센터 장센준 센터장과 미국 네브라스카대 부속병원 류 마틴 교수가 내방해 줄기세포 연구시설을 참관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내한한 이들 교수진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수술실, 세포치료연구소 등을 둘러보고 의료진과 무릎관절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또 김용상 강남 연세사랑병원 부원장과 장센준 센터장은 지난 9~1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컨퍼런스-한·중 상생과 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컨퍼런스엔  중국 고위급 인사와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 12명이 참석해 국내 의료기술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김용상 부원장은 ‘한·중 상생과 협력 세미나’에 연자로 참석해 ‘연골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치료(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for Cartilage Repair)’를 주제로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 연골재생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병원은 그동안 관절 분야에서 가장 많은 19건의 줄기세포 임상연구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같은 성과로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등 세계 유명 학회로부터 꾸준히 초청받고 있다.

고용곤 강남연세사랑병원장은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의학자들이 우리 병원의 우수한 연구개발(R&D)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줄기세포 연구를 다변화해 재생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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