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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KPAC 2018’ 9일 코엑스서 개막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5-04 19:54:21
  • 수정 2019-06-18 16: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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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이노베이션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지원 … 해외 제약사 임원 기조강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한국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KPAC)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R&D) 부문 책임자도 참석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장으로 성장했다. 이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정부기관·연구기관·투자은행·경영컨설팅업체 등에서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2018’(BIO KOREA)과 연계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 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단,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회장단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신약개발과 개방형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9일엔 필립 타가리 미국 암젠 부사장이 ‘신약개발 최신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좌장을 맡는 ‘항암제 바이오마커의 미래와 개방형혁신’ 토론세션에 키요시 하시가미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극동지역 의학·개발부 총괄, 조병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희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팀장, 신헌우 한국MSD 상무가 패널로 참여한다.

박래웅 아주대병원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신약개발을 위해 빨리 이기고 빠르게 실패하는 전략’(Quick win, fast fail strategy) 세션에선 베겟 라이트마이어 미국 머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부혁신 총괄, 타카오 혼다 일라이릴리 일본 개방형혁신 상무, 안수진 유한양행 이사, 코우이치 아카하네 일본 다이이찌산쿄 본부장이 토론한다.

10일에는 팀 레이너 다국적제약사 먼디파마의 사업개발부 총괄이 ‘국내 혁신과 글로벌 제품화를 통한 세계 비즈니스 구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남수연 인츠바이오 대표가 진행하는 ‘희귀질환과 개방형혁신’ 토론세션에 단 왕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 아·태 지역 대표, 최영일 종근당 실장, 서상원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사장이 참여한다.

이진우 연구중심병원협의회장이 좌장을 맡는 ‘연구중심병원과의 개방형혁신’ 세션에선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 줄리엔 샘슨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사장, 김원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딩위안화 화이자 아·태지역 외부혁신 총괄 등이 토론한다.
업체 간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신청기업에 한해 9~11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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