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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심장혈관연구재단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 28일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4-04 18:27:21
  • 수정 2019-06-27 2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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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콜롬비아대병원 등, 라이브시술 중계 … 세계 석학과 ‘심층인터뷰’
○…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3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CardioVascularSummit-TCTAP 2018)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좌주간부질환·만성폐색병변(CTO) 관련 관상동맥중재술, 판막질환 치료, 경동맥·복부 대동맥류 혈관내 치료, 하지혈관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방출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지식부터 최신 연구동향을 심도 깊게 다룬다.

라이브시술 중계 세션에선 미국 콜롬비아대병원·캐나다 세인트폴병원·프랑스 그루프인터벤션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 중계로 시연한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광주 전남대병원 등 국내 유명 센터의 라이브시술도 중계된다.

28~29일 이틀간 진행되는 워크숍에선 심장중재시술 기본 지식과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미국·일본·중국·대만·홍콩 등 해외 10개 학회 및 협회와 공동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도 준비돼 있다.  재단은 아시아·태평양 만성폐색병변클럽(AP CTO CLUB)과 협력해 29일 하루 동안 CTO 중재시술 학회도 연다.
30일과 내달 1일에는 관상동맥질환과 심장판막질환 관련 라이브시술 시연 중심의 별도 심포지엄이 각각 개최된다.  내달 1일 ‘복잡한 중재시술’(Complex Intervention) 세션은 아·태 지역에서 관심도가 가장 높은 복잡한 중재시술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논문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연구자에게 전세계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교수들이 세분화된 주제별로 자신의 차별화된 의견을 제시하고, 전망을 토론하는 ‘심층인터뷰’(Wrap-up Interview),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석학의 공로를 기리는 ‘제8회 대가 중의 대가‘(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열린다.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6회 TCTAP 젊은과학자상’(Best Young Scientist Award) 시상식도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학회에서 처음으로 간호사 보수교육과 방사선사를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 심포지엄’을 처음 열어 교육 범위를 넓혔다. 일반인에게 심장질환 예방 중요성을 알리는 ‘심장지킴이’ 행사로 전문가들의 특강·패널토론과 공연 등을 마련했다. 오는 13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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