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와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6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전석 무료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로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 68중 4악장,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선율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김은경과 테너 신동원이 협연한다.
또 MPO와 한미약품이 음악단을 결성하고 5년째 예술교육 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 ‘어울림’과 전북 익산 장애인종합복지시설 청록원의 타악기연주단 ‘블루엔젤스콰이어’가 무대에 선다.
MPO는 서울대 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에 창단했다.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 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 왔다.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열고 있다. 공연 문의는 왓앰아이(070-8152-21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