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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릴리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알리스’ 판매 재계약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1-25 18:42:15
  • 수정 2018-02-02 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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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자트랄XL정’ 등과 시너지 … 비뇨기 품목 강화

한독은 한국릴리와 이 회사의 발기부전 및 양성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치료제 ‘시알리스정’(성분명 타다라필, tadalafil)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약의 국내 유통·마케팅·영업을 전담하게 됐다.

시알리스는 포스포디에스터라제5(PDE-5) 억제제로 2003년 국내에 출시됐다. 한독 관계자는 “2010~2015년에 릴리와 시알리스를 공동 마케팅한 경험을 살려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은 비뇨기과 품목으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자트랄XL정’(알푸조신, alfuzosin, 개발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과 과민성방광치료제 ‘토비애즈서방정’(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 fesoterodine dioctyl fumarate, 개발사 한국화이자제약)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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