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종근당 당뇨병약 ‘듀비에’, PPAR-γ 결합구조상 약효·안전성 입증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1-11 23:06:00
  • 수정 2018-01-18 19:29:57
기사수정
  • 같은 TZD ‘아반디아’와 3차원 구조 비교 … 결과 ‘사이언티픽리포트’ 게재

종근당은 치아졸리딘디온(TZD, thiazolidinedione) 계열 당뇨병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 lobeglitazone)의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구조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영국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병우 서울대 약대 교수, 김상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TZD제제인 듀비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의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 rosiglitazone)를 각각 약효 발현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퍼옥시좀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 감마(PPAR-γ)와 결합시키고 약물의 결합방식을 3차원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듀비에는 아반디아 대비 PPARγ와의 결합력이 강해 적은 용량으로도 아반디아와 대등한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작용 유발 신호를 줄여 TZD 제제에서 보고되는 부종·체중증가 등 부작용 발생률이 낮았다.

듀비에는 20번째 국산신약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한다.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인슐린 제제와 달리 저혈당 부작용이 없는 게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임상에서 입증된 듀비에의 우수성이 구조적으로도 증명됐다”며 “연구를 지속해 약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