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는 지난 18일 성인심장초음파 연간 5만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1994년 개원 당시 두 대의 심초음파 장비를 들여왔으며 2014년 심장뇌혈관병원 출범 후 총 18대의 장비를 운영 중이다. 2014년 연간 4만6000례 달성 이후 물적·인적 인프라 확충 없이 검사 프로세스만 개선해 5만례를 달성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또 심장뇌혈관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면 경식도심초음파검사 비중이 전체 경식도심초음파검사의 80% 이상에 달하는 등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박성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은 “한정된 여건에서 검사의 질과 효율을 극대화해 5만례를 달성했다”며 “당일 검사 100%를 목표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