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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 포럼 13일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2-06 20:16:16
  • 수정 2018-01-15 1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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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서울병원 ‘최소침습수술 무수혈치료’ 심포지엄 16일

○…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오는 13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고가 항암신약 재정독성 해결방안(2)’을 주제로 ‘제64회 암정복포럼’을 연다.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은 고가항암제 시대에 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적 문제를 약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용어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 등에 기술돼 있다.

이 행사는 지난 6월에 개최한 ‘고가 항암신약 재정독성 해결방안(1)’의 후속 포럼이다. 1부는 ‘고가 항암신약의 합리적인 급여화 방안’을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 요약(김흥태 암정복추진기획단장) △의료계가 본 문재인케어: 고가항암제 중심(김봉석 중앙보훈병원 혈종내과 교수)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에 이병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부에선 ‘급여등재 후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급여등재 후 효과가 증명되지 않거나 미미한 약제(이대호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급여등재 후 효과가 없는 약제(김범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 곽명섭 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이상무 심평원 위원, 이의경 교수 등이 참여한다.

○…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정책관련 사례중심, 최소침습수술’을 주제로 ‘무수혈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무수혈치료의 윤리적·법적 이해’를 다루는 첫 세션에는 이정재 무수혈센터장이 ‘무수혈치료 선택자에게 필요한 의료정보’, 이한나·이하나 변호사가 ‘환자 권리와 의사의 의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무수혈치료 논문 발표’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선 김용진 외과 교수가 ‘무수혈 복강경 위암수술’, 박보라 산부인과 교수가 ‘산부인과 무수혈치료 논문’을 소개한다.

‘로봇수술 이해와 적용’을 논의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두승환 비뇨기과 교수가 전립선암과 신장암, 조성우 외과 교수가 대장암과 직장암, 김정식 산부인과 교수가 부인암 등 암종별 로봇수술을 설명한다. 이어 김용진 교수가 ‘당뇨병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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